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아름다운 교외 지역과 감성 넘치는 스팟들이 가득해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특히 20대 혼행러에게는 힙한 카페와 예쁜 마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코스가 매력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스톡홀름 교외의 추천 코스와 인생샷 명소,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시그투나 (Sigtuna) – 스웨덴 최초의 감성 마을
시그투나(Sigtuna)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과 감성 카페가 많아 혼자 걷기 좋은 곳입니다.
✔️ 감성 스팟: 메인 스트리트 (Stora Gatan)
컬러풀한 목조 건물이 늘어선 메인 거리로, 북유럽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앤틱 숍과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 소품 구경과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길거리에는 베리 파이와 핫초코를 파는 작은 카페들이 있어 혼자서도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필수 코스: 룬스톤 (Runestone)
바이킹 시대의 룬 문자가 새겨진 돌이 곳곳에 있어, 무료로 역사 탐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그투나 교회 유적지에서 찍는 사진은 인스타그램 감성 그 자체입니다.
✔️ 맛집 추천: 바이킹 브루하우스 (Viking Brukhaus)
연어 스테이크와 미트볼이 유명한 현지 레스토랑입니다. 혼자서도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는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바스타드 (Vaxholm) – 스톡홀름의 베니스, 감성 섬마을
스톡홀름에서 페리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바스타드(Vaxholm)은 아기자기한 목조 가옥과 바다가 매력적인 교외 지역입니다.
✔️ 감성 스팟: 바스타드 요새 (Vaxholm Fortress)
17세기에 지어진 요새로, 내부에 작은 박물관이 있어 혼자서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요새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은 인생샷 명소로 인기입니다.
✔️ 필수 코스: 페리 투어
소요 시간 30분~1시간 정도의 페리 투어가 있어,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군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리 위에서 따뜻한 커피와 시나몬 롤을 먹으며 바람을 맞으면 감성 충만!
✔️ 맛집 추천: 핑크 베이커리 (Pink Bakery)
핑크색 외관의 아기자기한 카페로, 베이글과 블루베리 파이가 인기입니다. 혼자여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셀프 서비스 방식.
3. 드로트닝홀름 (Drottningholm) – 왕실의 정원에서 힐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드로트닝홀름 궁전(Drottningholm Palace)은 스톡홀름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혼자서도 가기 좋은 힐링 스팟입니다.
✔️ 감성 스팟: 왕립 정원 (Royal Gardens)
대칭적인 분수와 꽃길이 이어진 정원은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기에 딱!
✔️ 필수 코스: 중국식 정자 (Chinese Pavilion)
스웨덴 왕실이 18세기에 만든 동양풍 건축물로, 색다른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내부에는 고풍스러운 찻잔과 장식품이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 맛집 추천: 팔라스 카페 (Palace Café)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로, 연어 샌드위치와 커피가 인기입니다.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혼자서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스톡홀름 교외 혼행 꿀팁 – 더 알차게 즐기는 법
✔️ 교통 이용 팁: SL 카드 필수!
스톡홀름 교외는 SL 카드 하나면 기차, 버스, 페리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72시간권이 있어 일정에 맞춰 구매를 추천합니다.
✔️ 혼행러를 위한 안전 꿀팁
스웨덴은 치안이 좋은 나라지만, 교외는 사람이 적으니 밤늦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료 와이파이 존이 많아 구글 맵을 미리 다운로드해 가면 길 찾기가 편리합니다.
✔️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음식 추천
- 그라블락스: 딜과 소금에 절인 연어, 빵 위에 올려 먹기 좋은 간편식.
- 프린세스타르타: 스웨덴 전통 케이크로, 커피와 함께 달콤하게 휴식.
- 카넬불레: 시나몬 롤, 카페에서 혼자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
결론
스톡홀름 교외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감성 스팟이 가득합니다. 시그투나의 아기자기한 거리와 바스타드의 바다, 드로트닝홀름의 왕립 정원까지 – 대중교통만으로 쉽게 이동하며 혼행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이번 여행이 힐링과 감성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