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는 해리 포터의 탄생지이자, J.K. 롤링이 영감을 받은 장소들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거리는 물론, 원작 속 배경이 된 곳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해리 포터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에든버러의 필수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해리 포터의 탄생지, J.K. 롤링이 글을 쓴 장소
① 엘리펀트 하우스 (The Elephant House)
엘리펀트 하우스는 J.K. 롤링이 해리 포터 원작을 집필했던 카페로 유명합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에든버러 성을 바라보면, 작가가 영감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화재로 인해 문을 닫았지만, 해리 포터 팬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성지입니다.
② 밸런타인스 (The Balmoral Hotel)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완성된 곳입니다. J.K. 롤링이 묵었던 552호에는 그녀가 직접 남긴 "J.K. Rowling finished Harry Potter her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이 방은 현재 ‘J.K. 롤링 스위트룸’으로 운영됩니다.
③ 니콜슨스 카페 (Nicholson’s Café)
엘리펀트 하우스 이전에 J.K. 롤링이 글을 썼던 카페로, 이곳에서도 해리 포터 초기 원고가 집필되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팬들에게 여전히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2. 해리 포터 속 배경이 된 에든버러 명소
① 빅토리아 스트리트 (Victoria Street) - 다이애건 앨리의 모티브
빅토리아 스트리트는 해리 포터 속 마법사들이 쇼핑을 즐기던 ‘다이애건 앨리’의 실제 모델이 된 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따라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으며, 마법 용품을 파는 듯한 독특한 상점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②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Greyfriars Kirkyard) - 톰 리들의 무덤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는 J.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캐릭터 이름을 따온 묘지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볼드모트의 본명인 ‘톰 리들(Tom Riddle)’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가 있어 많은 팬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이 외에도 맥고나걸 교수와 관련된 윌리엄 맥고나걸(William McGonagall)의 묘비도 볼 수 있습니다.
③ 조지 헤리엇 스쿨 (George Heriot’s School) - 호그와트의 모티브
에든버러에 위치한 조지 헤리엇 스쿨은 호그와트의 기숙사 시스템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네 개의 기숙사로 나뉘어 있으며, 건축 양식도 호그와트와 닮아 있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④ 에든버러 성 (Edinburgh Castle) - 호그와트의 모델
에든버러 성은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마치 호그와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성 내부를 둘러보면 마법사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해리 포터 팬을 위한 특별한 경험
① 해리 포터 테마 상점 방문
- 더 보야저리 (The Boy Wizard) : 해리 포터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다이애건 앨리 매직 숍 (Museum Context) : 마법 같은 분위기의 소품을 판매하며, 다이애건 앨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② 해리 포터 투어 참여하기
에든버러에서는 해리 포터 팬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가 운영됩니다. 현지 가이드가 직접 원작과 관련된 장소를 설명해 주며,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투어는 도보 또는 버스로 진행되며,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마법 같은 도서관 방문
-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 (National Library of Scotland) : 해리 포터 같은 고전 판타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에든버러 중앙 도서관 (Edinburgh Central Library) : 오래된 건축 양식이 호그와트를 연상시키며, 독서와 사진 촬영 모두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④ 에든버러의 해리 포터 카페 & 바
- 카페 "더 스푼" (The Spoon) : J.K. 롤링이 글을 썼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 더 카울드론 (The Cauldron) : 마법의 물약을 만드는 듯한 체험이 가능한 바(Bar)로, 해리 포터 컨셉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결론
에든버러는 해리 포터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마법 같은 도시입니다. J.K. 롤링이 원작을 집필한 카페부터, 호그와트의 모티브가 된 장소들까지 해리 포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다이애건 앨리를 연상시키는 빅토리아 스트리트, 톰 리들의 묘비가 있는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그리고 에든버러 성까지 방문한다면 마치 마법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해리 포터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에든버러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세요!